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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의 콕콕
방민아는 지난 11일 종영한 SBS 수목드라마 '절대그이'에서 여주인공 엄다다 역을 맡았다. /김세정 기자방민아, 연기자로서 성장 가능성은?[더팩트|박슬기 기자] 연기 공백이 길어서였을까. 실력을 자만해서였을까. 가수 겸 배우 방민아(26)의 연기력이 지난 11일 종영한 SBS 수목드라마 '절대그이'에서 그대로 드러났다. 불분명한 발음과 어색한 대사처리가 드라마의 몰입을 방해했다. 2016년 방송된 SBS 드라마 '미녀 공심이'에서 인정받은 방민아의 연기력은 어쩌면 '운'이 아니었나라는 의심을 하게 했다.방민아는 '절대그이'에서 특수분장사 엄다다 역을 맡았다. 7년을 사귀었던 톱스타 마왕준(홍종현 분)과 헤어지고 인간보다 더 인간 같은 로보트 영구(여진구 분)와 사랑에 빠지는 역이다. 일단 설정부터 무리..
영화 '기방도령'에는 이준호, 정소민, 최귀화, 예지원, 공명 등이 출연한다. /판씨네마 제공'기방도령' 7월 10일 개봉[더팩트|박슬기 기자] "푸하하" 하고 웃음이 터진다. 어이없는 웃음이 극장 안을 가득 채운다.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모르는 장면들이 연속적으로 등장하자 보다 못한 몇몇 관객은 손으로 얼굴을 가려버린다. '부끄러움은 관객의 몫'인 영화 '기방도령'(감독 남대중)의 이야기다.'기방도령'은 불경기 조선 폐업 위기에 처한 기방 연풍각을 살리기 위해 꽃도령 허색(이준호 분)이 조선 최고의 남자 기생이 되는 이야기다. 설정은 B급 코미디를 표방하지만 생각보다 심오한 내용도 담고 있다. 남존여비 사상에 대한 비판과 여성에게 정절을 강요하던 시절의 해학과 풍자가 담겼다.이 풍자의 한 가운데는 ..
마동석 염정아 박정민 정해인(맨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이 영화 '시동'으로 호흡을 맞췄다. /NEW 제공'시동', 6월 크랭크업[더팩트|박슬기 기자] 배우 마동석 박정민 정해인 염정아가 영화 '시동'으로 관객을 찾는다.배급사 NEW는 5일 "배우 마동석 박정민 정해인 염정아 주연의 영화 '시동'이 지난달 27일 촬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시동'은 내 멋대로 살고 싶은 어설픈 반항아 택일(박정민 분)과 상필(정해인 분)이 내 맘대로 안 되는 세상 밖으로 나와 진짜 어른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동명의 웹툰 '시동'이 원작이다.영화에서 마동석은 택일이 일하게 된 장풍반점의 정체불명 주방장 거석이 형을 맡았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인상 깊은 캐릭터로 반전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박정민은 무작정 집을 나..
영화 '기생충'이 이선균과 조여정의 베드신으로 관람 등급 논란에 휩싸였다. /'기생충' 스틸학부모 "아이들과 함께 보기 민망해"[더팩트|박슬기 기자] 개봉 6일 만에 400만을 돌파한 '기생충'(감독 봉준호)이 관람 등급 논란으로 발목을 잡혔다. 영화에 등장하는 19금 장면 때문이다. '기생충'은 지난 4월 15세 이상 관람가로 등급 판정을 받았지만 가족 단위의 관객들이 "불편하다"는 의견을 내비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문제가 되는 장면은 이선균과 조여정의 베드신, 잔혹한 살해 장면이다. 이선균과 조여정의 베드신은 노골적인 노출은 없지만 행위 자체가 선정적이고 자극적이라는 평이 줄을 잇고 있다. 여기에 청소년과 성인의 키스신도 지적을 받고 있다. 영화 후반부에 등장하는 살해 장면 역시 어린아이들이 보기에는..
tvN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이 해피 엔딩 속에 막을 내렸지만 아쉬운 시청률을 기록했다. /tvN '그녀의 사생활' 화면 캡처'그녀의 사생활' 해피 엔딩…시청률은 새드[더팩트|문수연 기자] tvN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극본 김혜영, 연출 홍종찬)이 행복한 결말을 맞았지만 성적은 조금 아쉽다.지난 30일 방송된 '그녀의 사생활' 16화에서는 평생 서로의 '최애'가 되기로 약속하는 성덕미(박민영 분)와 라이언 골드(김재욱 분)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덕미의 엄마 고영숙(김미경 분)과 라이언의 엄마 공은영(이일화 분)은 아이를 잃은 슬픔을 함께 나누며 서로의 상처를 치유해 먹먹함을 선사했다.덕미는 1년간 뉴욕 모노아트갤러리에서 파견 근무 제안을 받았다. 고민 끝에 덕미는 라이언에게 함께 미국으로 ..
KBS2 월화드라마 '국민 여러분!'이 자체 최고 시청률로 종영했다. /KBS2 '국민 여러분!' 화면 캡처'국민 여러분!' 8%로 종영[더팩트|문수연 기자] '국민 여러분!'이 웃음과 사이다를 선사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지난 28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국민 여러분!'(극본 한정훈, 연출 김정현) 최종회는 평균 8.0%, 최고 8.8%(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이날 방송에서는 국회의원 양정국(최시원 분)이 사기꾼 출신으로 많은 범죄를 저질렀던 과거를 솔직히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또한 양정국은 박후자(김민정 분)를 잡고 '대부업 이자제한법 폐지' 법안 통과를 막기 위해 검찰에 자진 출두해 모든 죄를 인정했고 자신의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본회의에서 "국민만 생각하고 ..
지난 12일 종영한 tvN 드라마 '자백'. 시청률 6.3%로 막을 내렸다. /tvN 제공신현빈, '자백'으로 연기력 논란 극복 못 해[더팩트|박슬기 기자] 몰입도 높이는 촘촘한 스토리와 섬세한 연출력. 덕분에 '자백'은 웰메이드 드라마라는 호평을 받으며 막을 내렸다. 화제성이 없었음에도 꽤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한 만큼 여운을 짙게 남긴다. 하지만 연기력 논란으로 신현빈이라는 오점 역시 짙게 남아 아쉬움을 자아낸다.12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자백'(극본 임희철, 연출 김철규) 최종회에서는 최도현(이준호 분)이 부친 최필수(최광일 분)의 누명을 벗기고 재심에서 무죄를 받아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추명근(문성근 분)의 살인 교사 혐의와 방산 비리 혐의가 알려지면서 그가 법정에 서는 모습으로 '자..
KBS2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가 압축판 방송으로 시청자의 사랑에 보답한다. /지담 제공'닥터 프리즈너' 측 "압축판, 본방송보다 긴장감 넘쳐"[더팩트|문수연 기자] KBS2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극본 박계옥, 연출 황인혁)가 결방된다.KBS 제작진은 2일 '닥터 프리즈너' 결방 소식을 알리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오늘 밤 화제의 명장면을 꾹꾹 눌러 담은 압축판을 방송한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작품의 완성도를 유지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닥터 프리즈너'는 대학병원에서 축출된 외과 에이스 나이제(남궁민 분)가 교도소 의료과장이 된 이후 사활을 건 수 싸움을 펼쳐가는 이야기를 그린 감옥·메디컬 서스펜스 드라마다.압축판에는 '닥터 프리즈너' 속 치열한 수 싸움에 대한..
드라마 '첫사랑은 처음이라서'와 '그녀의 사생활'은 두 남자 사이에서 펼쳐지는 여자의 로맨스 이야기를 담았다. /넷플릭스, tvN 제공'서브병 유발자' 남사친 캐릭터는?[더팩트|김희주 기자] 최근 안방극장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들 속 서브 인물들이 달라졌다.1회만 봐도 여 주인공과 이어질 남 주인공의 엔딩이 그려지는 식상한 전개도 이젠 끝. 매력적인 두 남자 주인공 사이에서 여 주인공만큼이나 시청자들을 갈등하게 만드는 서브 남자주인공들의 캐릭터가 입체적으로 바뀌고 있다. 단순히 남자 주인공과 여자 주인공의 사랑을 확신하게 만드는 보조적인 역할이 아니라, 상대를 향한 진정한 사랑을 자랑하며 극의 긴장감과 재미를 더하는 '서브병 유발자' 남자 주인공들이 눈에 띈다.그중에서도 '남친'의 자리를 넘보는, 언제..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7' '회사가기 싫어' '슬플 때 사랑한다' 등 드라마는 일주일에 한 번만 방영된다. /tvN, KBS2, MBC 제공'주 1회 방영', 아쉬워서 더 기다려지는 작품들은?[더팩트|김희주 기자] 드라마들이 달라지고 있다.영화와 드라마를 접목한 OCN 씨네마틱 드라마 '트랩', TV가 아닌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시청 가능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첫사랑은 처음이라서', 그리고 '톱스타 유백이'를 시작으로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7'로 이어진 tvN 불금시리즈 드라마들까지.최근 안방극장을 공략하기로 나선 새로운 개념의 드라마들이 눈에 띈다.이 중에서 케이블 채널 tvN과 지상파 채널 MBC, KBS가 선택한 색다른 형태의 드라마는 '주 1회 드라마'다. 주 2회나 월~금요일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