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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조명과 킬러 장기용…'킬잇' 티저 포스터, 미스터리해 본문
장기용·나나 주연 '킬잇', 3월 첫 방송[더팩트ㅣ강수지 기자] 킬러로 변신한 배우 장기용이 압도적인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케이블 채널 OCN 새 토일드라마 '킬잇(Kill it)'(극본 손현수 최명진·연출 남성우) 측은 18일 장기용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킬잇'은 과거를 간직한 채 수의사가 된 킬러와 연쇄살인 사건을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그리는 액션 드라마다. 그간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장기용은 업계 최고의 프로페셔널한 킬러 김수현 캐릭터로 분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티저 포스터에서는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풍긴다.
텅 빈 건물, 붉은 조명 아래에서 장기용이 총을 들고 걸어가고 있다. 붉은빛에 대비되는 킬러의 냉철한 면모가 부각된다. 그의 총구는 누구를 향하고 있는지, 동물을 살리는 수의사로 정체를 감추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지, 아직 드러나지 않은 그의 미스터리한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배우 장기용 나나가 주연으로 활약하는 OCN '킬잇'은 오는 3월 첫 방송된다. /OCN 제공특히 킬러의 이야기를 전면으로 내세운 이번 드라마에서 장기용이 일명 '시그니처 킬러 액션'을 어떻게 구현할지 기대하게 한다.
제작진은 포스터 촬영장에 등장한 장기용에 대해 "이미 김수현 그 자체였다. 표정과 액션이 특별하게 드러나지 않는 상황에서도 킬러의 아우라가 느껴졌고, 차가운 느낌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는 후일담을 전달했다.
이어 "이번 포스터는 독특한 색채로 킬러의 차가운 느낌과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드라마의 색다른 느낌 때문에 배우는 물론이고 스태프들 모두 기대를 갖고 촬영에 임했고, 만족할만한 결과물이 나왔다"고 말했다.
또 "사람을 살리는 엘리트 형사 도현진 캐릭터로 분한 나나의 모습 역시 곧 공개될 예정"이라며 "최고 비주얼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장기용 나나의 '시그니처 킬러 액션' 첫 방송까지 애정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킬잇'은 '백일의 낭군님' 남성우 PD가 연출을, 손현수, 최명진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트랩' 후속으로 오는 3월 첫 방송된다.
joy822@tf.co.kr [연예기획팀ㅣ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