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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제리 소녀시대' 여회현 앓이 시작, 보나의 첫사랑 본문
란제리 소녀시대 여회현, 보나와 핑크빛 예고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란제리 소녀시대, 여회현 앓이 시작.'
'란제리 소녀시대' 보나가 여회현에게 첫눈에 반하며 '여회현 앓이'를 시작했다.
11일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윤경아 극본, 홍석구 연출) 1회는 손진(여회현 분)과 만난 후 사랑에 빠진 이정희(보나 분)의 모습을 그렸다.
이날 이정희는 심애도(도희 분)일행과 다툼으로 곤란한 상황에 놓였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심애숙의 코피까지 터트린 이정희는 심애숙 일행을 피해 급하게 도망쳤다.
전화위복일까. 급하기 몸을 숨긴 이정희는 그곳에서 인기남 손진과 마주했다. 손진은 심애숙 일행으로부터 이정희를 구했다. 손진은 "이곳은 아무나 들어올 수 없다"며 심애숙 일행을 돌려보냈다.
이후 손진은 이정희에게 "1 대 3으로 용감하다"며 머리를 쓰다듬었고, 손진의 손길에 이정희는 첫눈에 반한 듯 요동치는 심장을 주체하지 못했다. 이정희는 '그 순간이었다. 손진을 처음 마주치고 돌아서던 그 순간. 내 눈 앞에 세상은 달라져 있었다'며 손진과 첫사랑을 예고했다.
손진의 손길 이후 이정희의 모든 삶은 손진을 향했고, 수업 중에도 언제 어디서나 손진만 보이며 손진앓이를 시작했다.
'란제리 소녀시대'가 11일 첫 방송을 시작한 가운데 '란제리 소녀시대' 출연진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KBS 제공'란제리 소녀시대'는 1970년대 후반 대구를 배경으로 사춘기 소녀들의 우정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완벽한 아내' 홍석구 PD와 윤경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보나와 채서진이 각각 천방지축 여고생 이정희와 전국 1등 엄친딸 박혜주 역을 맡았다. 여기에 서영주, 이종현, 여회현, 도희 등이 힘을 보탰다.
bdu@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