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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미, 부군상 심경 "하늘처럼 푸르른 사람…그립지만 힘낸다"(전문) 본문
배우 송선미는 30일 인스타그램에 푸른 하늘이 담긴 사진을 게재하며 부군상 심경을 밝혔다. /더팩트 DB
배우 송선미는 30일 인스타그램에 푸른 하늘이 담긴 사진을 게재하며 부군상 심경을 밝혔다. /더팩트 DB
원문 출처 송선미, 부군상 심경 "하늘처럼 푸르른 사람…그립지만 힘낸다"(전문)[더팩트ㅣ강수지 기자] 부군상을 당한 배우 송선미가 남편을 향한 그리운 마음과 힘을 내겠다는 다짐을 드러냈다.
송선미는 30일 이른 오전 인스타그램에 푸른 하늘이 담긴 사진을 게재하며 부군상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해당 글에서 송선미는 "하늘이 맑고 푸르른 것처럼 그런 사람이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내가 힘들어하거나 자신 없어 할 때 누구보다 용기를 줬던 사람. 그 사람이 그립고 그립지만 그를 위해 나는 오늘도 힘을 내고 버틴다"고 말했다.
송선미 남편 고 모 씨는 지난 21일 불의의 흉기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다음은 송선미 심경 글 전문이다.
하늘이 맑고 푸르른 것처럼. 그런 사람이었다.
항상 자기보다 남을 배려하는 사람이었고 그런 모습이 너무나 매력적인 사람.
유머러스하고 따뜻하고. 표현은 작았지만 가슴이 있는 사람이라 그의 표현이 얼마나 많은 의미를 지니는지 알게 하는 그런 사람.
내가 하는 일을 누구보다 지지해줬던 사람. 내가 힘들어하거나 자신 없어 할 때 누구보다 용기를 줬던 사람.
그 사람이 그립고 그립지만 그를 위해 나는 오늘도 힘을 내고 버틴다.
joy822@tf.co.kr [연예팀ㅣ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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