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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서 연인' 김범, 26일 비공개 입대 "성실히 임하겠다" 본문
김범, 유전질병으로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더팩트ㅣ박대웅 기자] 배우 김범이 26일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입대한다.
12일 김범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김범이 26일 국가의 부름을 받고 대한민국 청년으로서 거쳐야 하는 군복무 의무를 이행한다"며 "김범은 건강상 이유로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기초군사훈련을 충실히 받은 후 약 2년 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시작한다"면서 "구체적인 입소 장소와 일정 등은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 비공개로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김범이 대체복무를 하는 이유로 유전적 질병을 꼽았다. 소속사는 "김범은 유전적 질병으로 20대 초반부터 꾸준히 치료를 병행했다"면서 "약물 치료 및 운동으로 건강관리에 전념하면서 이를 극복하려 노력했지만,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범은 "대체복무에 성실히 임하며 보다 성숙한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면서 "따뜻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배우 김범(오른쪽)이 지난달 29일 '더팩트' 단독보도 후 배우 오연서와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오는 26일 입대를 앞두고 있다. /더팩트DB김범은 지난달 29일 <더팩트> 단독보도로 배우 오연서와 열애를 인정하고 공식 커플이 됐다. 김범 오연서 커플은 3월 초 tvN '화유기' 종영 후 지인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인연을 맺은 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1987년생인 오연서는 1989년생인 김범보다 두 살 연상이다.
한편 김범은 2006년 KBS '서바이벌 스타오디션'으로 데뷔해 이듬해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드라마 '꽃보다 남자'로 스타반열에 올랐고, '불의 여신 정이', '미스세 캅2'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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