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편집자의 콕콕

'아슬아슬' 장성규, 선 안 넘을 자신 있나요? 본문

카테고리 없음

'아슬아슬' 장성규, 선 안 넘을 자신 있나요?

편집완고 2019. 8. 27. 22:00


장성규가 최근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선화 기자

장성규 "선 넘는 이미지 알고 있어"라고 하지만...[더팩트|김희주 기자] "제가 선을 넘는 이미지가 있어서 걱정되지만, '퀸덤'에서 만큼은 선을 넘지 않게 진행하겠습니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장성규가 Mnet 새 예능 프로그램 '퀸덤' 제작발표회에서 한 말이다. 이날 장성규는 "제가 껴도 되는 자리인지 조심하는 마음이 있었다. 어떤 태도로 MC라는 자리를 감당해야 할지 많은 고민을 거쳤기에, 폐가 되지 않게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하지만 그러다가도 이내 프로그램 녹화 중 벌어진 에피소드를 말하면서는 "사실 방송 중 화사 씨에게 '욱'한 적이 있다. 그게 편집되지 않고 방송에 나가면 팬들에게 집중 공격을 받으며 욕을 먹을 것 같다"고 우려를 표하며 "폐가 되지 않겠다"고 좀 전 밝힌 각오와 상반된 발언으로 의아함을 자아냈다.

장성규가 선을 오가는 이미지로 각종 예능에서 활약하고 있다. /JTBC ,MBC 방송 캡처

이처럼 위험 수위를 넘을 듯 말 듯, 시청자의 눈살을 찌푸릴 듯 말 듯 아슬아슬하게 '선'을 오가는 장성규는 최근 이 독특하면서도 독보적인 이미지로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러브콜을 받으며 활약을 펼치고 있다. tvN '슈퍼히어러' MBC '마이리틀텔레비전2' JTBC '취존생활' Mnet '니가 알던 내가 아냐 V2' 등 장르를 오가는 다수 예능에서 진행을 맡으며 예능감을 인정받은 그는 얼마 전 MBC '전지적 참견 시점'까지 출연해 재치 있는 면모로 '예능 대세'로 자리매김했다.

오정연, 손범수, 오상진, 김정근 등 프리선언한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이 넘쳐나는 요즘 방송가에서 장성규가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한 것은 그가 '선을 오가는 이미지'를 구축하면서부터다. 장성규는 타 출연자들이 하지 못하는 말들까지 가감 없이 속 시원하게 말하고 행동으로 실천하며 '선넘규' '선을 넘다 못해 지워버리는' '선을 찢는 남자' 등 수식어까지 얻고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았다.

하지만 그가 언제까지 이 이미지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전파할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최근 들어 유독 그의 방송 속 행동에 불쾌감과 불편함을 표하는 시청자들이 늘며 과연 장성규가 유발하는 웃음이 '건강한 유머'인지에 관한 의문이 생겨나고 있기 때문이다.

장성규는 '마이리틀텔레비전'에서 타 출연자에게 배려없는 행동으로 불편함을 조성했다. /MBC '마이리틀텔레비전' 방송 캡처

지난 6월 21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에서 장성규가 보여준 모습이 그 예다. 이날 장성규는 정형돈, 아이즈원 멤버 강혜원과 매운 음식 먹기에 도전했는데, 극도의 매운맛을 경험한 장성규는 우유를 마신 후 "모유 생각이 난다"고 말해 한자리에 있던 강혜원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맨발로 종이컵을 집어 옮기는 강혜원을 보며 "강혜원의 발에서 라벤더 향이 난다" "이 종이컵은 앞으로 제 물컵입니다"라고 말해 정형돈으로부터 "선 좀 넘지말라"는 타박을 들었다.

지난 16일 방송된 '마이리틀텔레비전2'에서도 장성규는 복근을 테스트한다는 명목으로 상의 없이 갑작스럽게 출연자의 복부 위에 성인 남녀 세 명이 올라가는 장면을 연출해 자칫 사고로 번질 수 있는 상황을 만들기도 했다.

장성규가 최근 예능에서 필수적으로 출연자들에게 듣는 말은 "선 좀 넘지 마"다. 그럼에도 꿋꿋하게 자신의 '선넘규' 캐릭터를 유지하는 장성규가 '예능 멘트'와 '말실수'의 경계를 지키며 활약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heejoo321@tf.co.kr[연예기획팀 | ssent@tf.co.kr]

원문 출처 [TF초점] '아슬아슬' 장성규, 선 안 넘을 자신 있나요?


오늘의 검색어

1위 78회 노출 2193P 위대한 쇼 2위 67회 노출 2105P 이상미 3위 60회 노출 1540P 윤석열 4위 44회 노출 1517P 조국힘내세요 5위 41회 노출 1488P 유재환 6위 46회 노출 1354P 조국 여배우 7위 64회 노출 1342P 최욱 8위 64회 노출 1142P 안다르 t데이 9위 42회 노출 863P 선미 10위 57회 노출 833P 코오롱티슈진


추천해요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