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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이 닿다' 이동욱·유인나, 숨 닿을 듯 '한 뼘 밀착'?...'심쿵'지수↑ 본문
'진심이 닿다', 매주 수, 목요일 오수 9시 30분 방송[더팩트|김희주 인턴기자] 이동욱, 유인나 사이에 피어오르는 핑크빛 기류가 포착됐다.
지난 14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극본 이명숙·최보림, 연출 박준화) 4화에서는 서로를 의식하기 시작한 권정록(이동욱 분)과 오진심(예명 오윤서, 유인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법 공부를 가르쳐 달라는 오진심의 부탁으로 주말에 사적인 만남을 갖게 된 두 사람. 이때 오진심은 권정록이 옆자리에 앉아 공부를 가르쳐주는 달콤한 캠퍼스 데이트를 상상하는가 하면, 공부를 빙자한 자동차 극장 데이트를 제안하기까지 이르렀다.
오진심은 귀여운 질투를 쏟아내기도 했다. 법원에서 유여름(손성윤 분)과 마주친 오진심은 자신이 모르는 권정록의 면면을 알고 있는 그를 향해 "두 분이 진짜 친하신 가봐요"라며 질투를 표했다.
오진심의 권정록을 향한 설렘은 걷잡을 수 없이 커져갔다. 권정록에게 들어온 전 남친 스토킹 사건의 증거물을 받기 위해 의뢰인의 집을 찾은 오진심은 침대 밑에 숨어있던 의뢰인의 전 남친과 맞닥뜨렸다. 이에 온몸으로 의뢰인을 보호하다 맞을 위기에 처하게 된 오진심의 앞에 흑기사처럼 나타난 권정록은 한순간에 남자를 제압했다. 권정록의 목에 몸싸움을 하다 생긴 상처를 발견한 오진심은 소독을 해주기 위해 나섰고, 이내 숨결이 닿을 만큼 가까이 마주하게 된 두 사람의 투샷이 보는 이들까지 설레게 했다.
오진심을 2년간 자숙하게 만들었던 마약 스캔들 사건의 전말도 드러났다. 과거 오진심을 스토킹하던 제국그룹 부사장 이강준이 자신의 마음을 받아주지 않는 그를 마약 파티에 초대해 보복하려 했던 것임이 밝혀진 것이다. 이 가운데 말미 권정록, 오진심의 문자 대화를 훔쳐보고 있는 의문의 남자의 뒷모습이 그려져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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