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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그래 풍상씨' 첫방 D-DAY, 본방사수 관전포인트 본문
'왜그래 풍상씨' 9일 오후 10시 첫 방송[더팩트|성지연 기자] 시청률 불패 문영남 작가와 그의 페르소나 유준상이 힘을 합친 KBS 2TV 수목드라마 '왜그래 풍상씨'가 오늘(9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케이블 드라마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최근, 웰 메이드 시나리오에 연기파 배우로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진 KBS 수목극의 출사표가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첫 시작을 알린 '왜그래 풍상씨'의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KBS에서 다양한 웰메이드 작품으로 사랑받았던 문영남 작가 . /더팩트DB관전 포인트 1. KBS 흥행 불패 문영남 작가·진형욱 감독
'왜그래 풍상씨'는 동생 바보로 살아온 중년 남자 풍상씨(유준상 분)와 등골 브레이커 동생의 일상과 사건·사고로 인해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 보는 작품이다.
'우리 갑순이' '왕가네 식구들' '수상한 삼형제' '소문난 칠공주' '왕가네 식구들' '장밋빛 인생' 등 다양한 가족의 이야기를 특유의 필력으로 재미있게 펼쳐내 시청률과 화제성을 잡고 재미와 감동까지 안긴 문영남 작가의 신작이다.
특히 이번 드라마는 문 작가의 히트작 중에서도 뜨거운 인기몰이를 했던 '수상한 삼형제'와 '왕가네 식구들'의 연출자 진형욱 감독과 다시 한번 합을 맞춰 더욱 기대를 모은다.
제작진은 '왜그래 풍상씨'로 가족은 어떤 의미인지 진정한 가족의 의미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했다.
동생들을 위해 살아온 풍상씨를 중심으로 가족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그려나갈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초록뱀미디어 제공관전 포인트 2. 유준상과 '등골 브레이커' 동생들
문영남 작가의 가장 큰 특징은 출연하는 인물들의 개성 강한 이름으로 극 중 캐릭터를 표현한다는 것.
유준상이 맡은 장남 풍상은 어린 동생들을 챙기느라 한 번도 자신을 위해 살아본 적 없는 애처로운 중년 남자다. 풍상을 여전히 힘들게 하는 이화상(이시영 분)과 이진상(오지호 분), 풍상의 유일한 자랑거리 의사 동생 이정상(전혜빈 분), 자식 같은 막냇동생 이외상(이창엽 분)이 펼쳐나갈 이야기가 시청자들을 웃고 울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사고뭉치 진상과 화상이 만들 '피가 거꾸로 솟는' 에피소드는 가족의 존재가 힘이 되는 동시에 짐이 되는 현실적인 가족의 모습을 담아내며 시청자로 하여금 공감대를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이름만 들어도 탄탄한 배우진이 대거 출연하는 '왜그래 풍상씨' /초록뱀 미디어 제공관전 포인트 3. 화려한 출연진
뛰어난 연기력을 갖춘 유준상, 이시영, 오지호, 전혜빈, 이창엽 외에도 '왜그래 풍상씨'의 출연진은 탄탄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시동생들을 챙기느라 손에 물 마를 날 없는 풍상의 아내 간분실 역은 배우 신동미가 맡았다. 분실의 아버지 간보구 역은 박인환, 5남매의 뻔뻔한 엄마 노양심 역은 이보희, 풍상씨 가족 이야기를 속속들이 알고 있는 동네 슈퍼 아줌마 전달자 역은 이상숙, 달자의 아들 전칠복 역은 최대철, 풍상이와 분실의 사춘기 딸 이중이 역은 김지영이 출연해 눈물과 웃음을 자극할 예정이다.
'왜그래 풍상씨' 제작진은 "믿고 보는 제작진과 배우들이 만들어갈 유쾌하고 따뜻한 가족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함께 공감하고 함께 웃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많은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왜그래 풍상씨'는 오늘(9일) 수요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amysung@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