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의 콕콕
이용대·변수미 이혼, "6년 연애하고 1년 만에?" 본문
이용대 "협의 이혼 절차 들어가...억측 자제"[더팩트|박슬기 기자] 배드민턴 선수 이용대와 배우 변수미가 결혼 1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현재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두 사람은 성격 차이가 이유라고 밝혔다. 누리꾼은 두 사람의 짧은 결혼 생활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19일 포털사이트 및 온라인커뮤니티에서 누리꾼은 "안 맞는 사람을 만나서 어린 나이에 이혼하고 안 됐네. 둘 다"(kyh7****) "결혼도 쉽게 생각하고 한 것도 아닐 텐데, 자식이 있는 상태에서 갈라진다니 조금 안타까움"(jull****) "6년이나 만났는데. 1년 만에 이혼 결혼생활 정말 쉽지 않은 것 같아요"(dagy****) "6년 연애하고 결혼 1년 만에 이혼. 연애와 결혼은 정말 다르죠 안타깝지만 그래도 부모로써 아이에게 최선을 다 해주세요"(mini****)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 누리꾼은 "이혼했는데 사과는 왜 하냐"는 반응도 있다. "이별도 이혼도 둘 다 잘못 없는 거지 두 분 다 좋은 인연 만나시길"(kihs****) "이혼했다고 사과하네. 그렇게 불편한 사람이 많나? 애는 좀 불쌍하네"(rkdg****) "심려 끼쳐서 죄송은. 본인들이 제일 힘들고 아프지. 애도 있으니"(ping****) "이혼하는 건 누구에게도 미안해하지 않아도 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eos5****) 등의 목소리를 냈다.
두 사람은 성격 차이로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대는 스포츠조선에 "최근 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을 내는 등 협의 이혼 절차에 들어갔다"면서 "정확한 이혼 사유는 개인 가정사라 밝힐 수 없지만 보통의 부부들이 겪는 성격 차이 등 불화 때문이지 다른 억측은 자제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용대는 "아이를 위하는 방향으로 변수미와 원만하게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팩트DB보도에 따르면 이용대와 변수미의 양육권 문제는 아직 결정나지 않았다. 아이를 최대한 위하는 방향으로 원만하게 협의할 예정이라는 게 이용대의 말이다.
이용대는 "이런 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이제 서로 각자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담담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용대와 변수미는 2011년 한 배드민턴 행사장에서 처음 만나 사랑을 키웠다. 이후 2017년 2월, 열애 6년 만에 결혼한 두 사람은 그해 4월 딸을 낳았다. 이후 예능프로그램에서 결혼생활을 공개하는 등 했지만, 결국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이용대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다. 변수미는 한수현이라는 예명으로 연기 활동을 펼쳤다. 영화 '수목장' '쓰리 썸머 나잇' '내 연애의 이력' 등에 출연했다. psg@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