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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벗은 제니, '솔로' 티저 공개…파격변신 본문
제니, 11월 12일 솔로 데뷔[더팩트｜성지연 기자]블랙핑크 제니의 첫 솔로 앨범이 11월 12일 베일을 벗는 가운데 첫 영상 티저가 공개됐다.
YG엔터테인먼트는 29일 오전 10시, 공식 블로그를 통해 제니의 첫 번째 영상 'SOLO'(솔로) 티저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제니는 침대에 누워 자신의 이름 한 글자 한 글자를 속삭이고 있는 제니는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 사춘기 소녀 같은 앳된 비주얼과 주근깨로 사랑스러움을 배가시킨다.
제니는 그동안 블랙핑크의 멤버로서 무대 위에서 보여줬던 이미지가 아닌 파격 변신을 택한 점에서 눈길을 사로잡는다.
몽환적인 분위기의 제니. /YG엔터테인먼트 제공제니는 이번 앨범을 통해 파격적인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 제공'SOLO'의 작사는 블랙핑크의 데뷔 때부터 모든 곡을 작업한 테디가 맡았다. 작곡 역시 테디와 24가 함께했다.
이번 음원은 팝적인 요소가 적절히 가미된 힙합곡으로서 프로듀싱과 송라이팅이 돋보인다. 또 도입부의 아름다운 코드와 간결한 멜로디 라인 위에 더해진 직설적이고 솔직한 가사는 듣는 이들의 귀를 단번에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제니의 외면과 내면 안에 공존하고 있는 연약한 소녀와 독립적이면서도 강한 여성, 두 가지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양현석 YG 대표 프로듀서는 자신의 SNS를 통해 "가장 먼저 제니의 솔로곡을 공개하고 다음은 로제 솔로로 이어질 예정이다. 블랙핑크의 가장 큰 장점은 단단한 팀의 결속력 만큼이나 4명의 멤버들이 솔로로서도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음을 공개하기 위함이다"라며 블랙핑크의 향후 활동을 예고하기도 했다.
멤버들 중 솔로 활동을 가장 먼저 시작하게 된 제니의 첫 솔로 곡은 오는 11월 10일과 11일,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되는 블랙핑크의 국내 첫 콘서트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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