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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인기 작곡가 김형석, 문재인 대통령 헌정곡 'Mr. President' 녹음 본문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유명 작곡가 김형석와 KBS관현악단이 문재인 대통령 헌정 곡을 제작한다. 국내 인기 뮤지션이 대한민국 대통령을 위한 헌정곡을 직접 만드는건 이번이 처음이다.
11일 <더팩트> 취재 결과 김형석 작곡가는 KBS관현악단과 함께 오는 14일 오후 2시 KBS본관에서 문 대통령 헌정곡 '미스터. 프레지던트(MR. President)' 녹음을 진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형석 작곡가는 이날 오전 <더팩트>에 "문재인 대통령께 음악을 헌정 해야겠다는 생각은 대통령 취임이래 화제가 된 여러 기념식과 행사를 지켜보다가 결심하게 됐다"면서 "한 나라의 대통령을 상징하는 음악이 없다는 것은 작곡가의 한 사람으로 또 국민의 한 사람으로 안타까운 마음이었다"고 헌정 곡 제작 이유를 밝혔다.
김형석 작곡가는 11일 오전 <더팩트>에 "한 나라의 대통령을 상징하는 음악이 없다는 것은 작곡가의 한 사람으로 또 국민의 한 사람으로 안타까운 마음이었다"고 문재인 대통령(사진) 헌정 곡 제작 이유를 밝혔다./임영무 기자'미스터. 프레지던트' 테마는 두 부분으로 나뉜다. 첫 번째 테마는 웅장한 느낌을 표현, 금관이 주를 이루며 미소리디아 모드와 4/4박자에 3연음 구성으로 이뤄져있다.
두 번째 테마는 목관과 스트링, 금관 등으로 테마 바리에이션을 통해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전체적으로는 웅장하고 화려한 느낌, 섬세한 분위리고 감동적인 표현에 초점을 맞췄다.
해당 곡은 KBS교향악단의 연주로 녹음, 관현악단이 없는 행사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음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김형석 작곡가는 11일 더팩트에 "한 명의 작곡가로서 곡을 지어 헌정할 뿐"이라며 "대통령에 대한 존경과 애정을 담아 이 곡을 헌정한다"고 문재인 대통령 헌정 곡 제작 이유와 문 대통령을 향한 마음을 표현했다./더팩트 DB김형석 작곡가는 해당 곡에 대해 "한 명의 작곡가로서 곡을 지어 헌정할 뿐"이라며 "대통령에 대한 존경과 애정을 담아 이 곡을 헌정한다"고 마음을 표현했다.
신승훈 '아이 빌리브(I Believe)', 김건모 '아름다운 이별', 성시경 '내게 오는 길' 등 숱한 히트곡을 탄생하게 한 김형석 작곡가는 그간 1200여 곡 이상 곡을 작곡한 국내 대표 작곡가 겸 음악 프로듀서로, 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 키위미디어그룹 회장을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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