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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우리새끼' 신혜선 "사랑하면 나이 차 상관없어" 본문
신혜선 "연애? 바빠서 못 해"[더팩트|박슬기 기자] '미운우리새끼' 신혜선이 솔직한 매력을 뽐냈다.
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서는 배우 신혜선이 일일 MC로 출연했다. 신혜선은 역대 최연소 여자 게스트로 어머니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MC 서장훈은 김건모, 박수홍과 나이차이에 대해 언급했다. 박수홍과는 19살, 김건모와는 22살까지 차이가 났다. 그러자 신혜선은 "진짜 사랑하면 나이 차는 상관없다"고 말했다.
MC 신동엽은 연애는 하냐고 물었고, 신혜선은 "사실 연애를 해야 하는 나인데 일이 좀 바빠서 못 했다"고 답했다. 신동엽은 "그렇게 말해도 다 하고 있는 거 아니냐"고 말했고, 신혜선은 카메라를 향해 "보고 있지?"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신혜선은 "집에서 옷을 허물 벗듯이 벗어놔 엄마가 잔소리를 많이 한다"고 털어놨다. /SBS '미운우리새끼' 캡처서장훈은 "부모님과 같이 사는데 가장 큰 잔소리를 듣는 건 뭐냐"고 물었다. 신혜선은 "'정리 좀 해라'다. 부모님과 같이 살다 보니까 바쁘다는 핑계로 나갈 때 옷을 허물 벗듯이 벗는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하루 이틀은 (어머니가) 치워주는데 며칠 지나면 '서른이나 먹은 딸내미 뒷바라지해야겠냐'고 뭐라고 한다"고 털어놓았다.
이 말을 들은 서장훈은 "허물을 얘기하는 거 보니 생각보다 쾌활하고 털털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건모의 어머니는 "성격을 들어보니 서장훈 씨랑 딱인 것 같다"고 서장훈과 신혜선을 엮었다. 서장훈은 "저는 원래 다 치워준다"고 말했고, 신동엽은 "지금 프러포즈 한 거냐"고 농담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미운우리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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