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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라이프' 먹방 귀공자 밴쯔가 뽑은 빵드컵 승자는? 본문
밴쯔, 전국 8도 빵월드컵 개최[더팩트|이진하 기자] 먹방 귀공가 밴쯔가 '2018 빵 월드컵' 콘텐츠를 만드는 과정을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푸드 크리에이터 밴쯔는 27일 방송된 JTBC '랜선라이프'에서 월드컵 시즌을 맞아 빵드컵 콘텐츠를 방송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이날 밴쯔는 전국 8도에서 유명한 빵집의 대표 빵들을 엄선해 빵드컵을 진행했다.
밴쯔의 빵드컵은 진짜 월드컵처럼 조 추첨부터 체계적으로 만들어갔다. 이 모습을 본 MC 김숙은 "진짜 월드컵을 보는 것보다 더 흥미진진하다"며 "생각보다 체계적인 구성을 갖췄다"고 칭찬했다.
첫 번째는 부산 슈크림빵과 파주 마늘빵의 대결이었다. 밴쯔는 부산 슈크림은 브라질, 파주 마늘빵은 포루투갈에 비교하며 "막상막하"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밴쯔는 "4대 3으로 부산 슈크림 빵이 승리했다"고 순위를 결정지었다.
밴쯔가 전국 8도 빵드컵을 열어 최종 우승빵으로 대구 통옥수수빵을 선정했다. /JTBC '랜선라이프' 캡처두 번째는 서울 크림치즈빵과 강릉 먹물 치즈빵의 대결이 펼쳐졌다. 여기서 우승은 강릉 먹물 치즈빵이 선정됐다. 세 번째는 전국 3대 빵집 중 두 곳이 격돌했다. 군산 단팥빵과 대전 튀김소보로빵이 대결해 튀김 소보로가 승리했다.
이어진 4강 대결에서 튀김 소보루와 통옥수수빵이 맞붙었다. 튀김과 옥수수를 좋아하는 밴쯔는 쉽게 선택하지 못했고, 고민 끝에 통옥수수빵을 선택했다. 밴쯔는 빵 선택에 앞서 "어릴 적 꿈이 옥수수 농장 주인이었다"며 남다른 옥수수 사랑을 보여줬다.
슈크림 빵과 통옥수수 빵이 결국 결승에서 만났다. 방송을 보던 출연자들도 우승 빵을 예상했다. 두 빵을 맛 본 밴쯔는 신중하게 빵 맛을 음미했지만 결정을 내리기가 쉽지 않았다. 결국 연장전을 이어간 끝에 밴쯔 선택은 통옥수수 빵이었다.
한편 밴쯔의 먹방 외에 대도서관과 융댐의 VR 체험기도 전파를 타 시선을 모았다.
jh311@tf.co.kr[대중문화이슈팀|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