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의 콕콕
'쿨까당' 한국 월드컵·선거 문화를 바라본 외국인들의 솔직 입담(영상) 본문
독일·러시아·일본인의 눈으로 바라본 6월의 한국은?[더팩트ㅣ지예은 기자] 지방선거부터 월드컵까지 이슈가 많은 대한민국의 6월. 이를 바라본 외국인의 시각은 어떨까. 13일 오후 7시 방송되는 케이블 채널 tvN 시사교양 프로그램 '곽승준의 쿨까당' 267회는 '다이내믹 코리아'편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는 독일 공영방송 ARD 안톤 숄츠 기자, 러시아 출신 방송인 마스로바 이나, 일본의 무라야마 도시오 작가가 출연한다. 이들은 직접 보고 겪은 대한민국의 문화에 대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눈다.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자랑하는 세 출연진은 고정 패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든다. 이어 세 사람은 6월의 이슈에 대해 명쾌한 분석까지 선보여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곽승준의 쿨까당' 267회 스틸. 13일 방송되는 케이블 채널 tvN '곽승준의 쿨까당'은 '다이내믹 코리아'편으로 꾸며진다. /tvN 제공특히 지난 1987년 '6·10 민주 항쟁'에 참여한 도시오 작가에게 6월은 남다르다. 이날 그는 당시 직접 겪은 항쟁 현장을 생생히 설명한다. 도시오 작가는 시위대에게 도시락을, 지혈이 필요한 부상자에게는 생리대까지 제공한 용기 있는 여고생들의 일화도 공개해 감동을 선물한다.
이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에서는 외국인들이 느낀 한국의 독특한 문화에 대한 이모저모를 살펴본다. 숄츠 기자는 한국의 특유 선거운동을 보고 문화 충격을 받은 사실에 대해 고백한다. 이어 그는 한국의 유세 문화에 대한 문제점들을 꼬집어 흥미를 유발한다.
한편, '쿨까당'은 '쿨하게 까는 하이브리드 정당'을 내세우고 있는 신개념 시사토크쇼이다. 법안 형태로 사회적 주요 의제를 던져 그에 대한 다양한 관점으로 접근, 대안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jie@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