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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째 열애' 오나라♥김도훈…"두 분의 사랑을 응원합니다" 본문
오나라 솔직 고백에 쏟아지는 응원 봇물[더팩트ㅣ지예은 기자] 배우 오나라가 연인 김도훈과 20년째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이들은 두 사람이 더 아름다운 사랑을 키워가길 응원하고 있다.
오나라는 30일 공개된 여성 잡지 '우먼센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20대 초반부터 사귄 남자친구와 20년째 연애 중"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그는 "지금이라도 마음만 먹으면 결혼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 관계에 결혼이 딱히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소신을 밝혔다. 그는 이어 "이미 가족이나 다름없는 사이다. 결혼보다 앞으로 어떤 꿈을 꾸고 어떻게 함께 살아가느냐가 더 중요하다"며 연애관을 언급했다.
오나라는 그동안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인기를 얻고 있다. 그는 20년이 넘는 연기 경력을 통해 탄탄한 연기 내공과 깊이있는 표현력으로 작품의 맛을 살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오랜 열애 뒤 결혼 소식은 들리지 않자 대중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러나 오나라는 이번 기회를 통해 대중의 의문을 해소시켰다. 이에 누리꾼들은 응원으로 힘을 실어주고 있다. 오나라 김도훈 '장수 커플'의 사랑을 응원한다는 목소리가 주를 이루고 있다.
오나라 김도훈 '장수 커플'의 결혼 없는 장기 연애 소식이 전해지자 대다수의 누리꾼들은 "두 분의 사랑을 응원한다"며 두 사람의 사랑을 지지했다. /오나라 20년째 연애 기사 댓글 갈무리아이디 'syp9****'의 한 누리꾼은 "결혼 구속 없이 만났다는 건 거의 웬만한 결혼한 부부보다 사이좋은 인생의 동반자나 다름없다"며 공감했다. 'just****'의 닉네임을 사용 중인 다른 누리꾼은 "와 20년 상상도 안된다. 확실한 건 긴 연애는 성숙한 사람만이 가능하다는 거. 대단하십니다"라며 박수를 보냈다.
아이디 'thek****'의 또 다른 누리꾼은 "결혼이란 구속 없이도 서로의 옆에 있다는 게 더 대단해 보여요. 그만큼 서로 믿음이 대단한 거겠죠? 행복하게 사세요"라며 응원했다. 이 밖에도 "오래가는 사랑 부럽습니다" "사랑하는 마음이 중요한 거죠" "오래가길 바랍니다" "두 분의 사랑을 응원합니다" "멋진 인생 사세요" 등 다양한 반응이 쏟아져 나왔다.
오나라와 김도훈은 뮤지컬 '명성황후'로 처음 만났다. 당시 오나라는 궁녀 역을, 김도훈은 일본 낭인 역을 맡았다. 오나라는 최근 종영한 ‘나의 아저씨’에서 20년간 한 남자를 사랑하는 정희 역할로 열연해 시청자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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