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의 콕콕
윤병호 "다녀오십쇼" 댓글 논란…"생각 좀 하고 살길" 본문
'고등래퍼' 윤병호, 씨잼 대마초 구속에 응원 댓글 남겨[더팩트ㅣ지예은 기자] '고등래퍼2' 출신 래퍼 윤병호(18)가 래퍼 씨잼이 대마초 혐의로 구속된 것에 대한 응원 댓글을 남겼다. 그의 무리수 댓글에 누리꾼들은 대부분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윤병호는 28일 씨잼이 구속을 앞두고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녹음은 끝내놓고 들어간다"는 게시물에 "사랑합니다. 다녀오십쇼!"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황당하다"는 반응과 함께 윤병호를 향한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앞서 씨잼은 지난달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신의 집에서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경기남부청 마약수사대는 이날 오후 대마초 흡연 혐의로 씨잼 등 2명을 구속했으며 함께 대마초를 피운 가수 지망생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해당 경찰 관계자는 "씨잼의 모발에서 마약류 양성 반응이 확인됐다"며 "현장에서 대마초 29g과 흡연 파이프 등이 압수했다"고 밝혔다. 씨잼은 조사 과정에서 대마초를 한 혐의를 인정했으며, 모발을 채취해 진행된 마약류 반응 검사 결과에서도 양성반응이 나왔다.
윤병호의 댓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이없다. 황당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윤병호 댓글 논란 기사 댓글 갈무리이 같은 상황 속에서 윤병호의 댓글은 누리꾼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 대다수의 누리꾼들은 "조폭 놀이라도 하냐? 조폭들 형님 동생 안부 인사인 줄"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가지" "황당하기 그지없다 정말. 생각 좀 하고 살자" 등의 분노 섞인 반응을 보였다.
이 밖에도 "인성은 돼야지" "참 요지경 속이다" "다녀오십쇼라니... 소름 끼친다" "뭘 다녀와 소풍 다녀오냐" "제발 부끄럽게 생각해라" "윤병호 실망이 크다" "끼리끼리 논다더니" 등의 반응도 존재했다.
한편, 해당 댓글이 논란이 되자 윤병호는 이를 의식한 듯 댓글을 수정한 상태다. 윤병호는 Mnet '고등래퍼2'에 출연해 주목받은 참가자로 최근 래퍼 스윙스의 새 정규앨범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jie@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