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의 콕콕
'불타는 청춘' 홍일권, 연주부터 요리까지 '팔색조 매력' 본문
훈남 배우 홍일권 등장에 '불타는 청춘' 멤버들 '환호'[더팩트|박슬기 기자] 배우 홍일권이 '불타는 청춘'에 출연해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
홍일권은 2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 이연수와 남다른 인연을 공개하며 새 친구로 등장했다.
홍일권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제가 전원 드라마를 5년 동안 하면서 (이)연수가 우정촬영으로 첫사랑 역을 맡았다. 오랜만에 봤는데도 변하지 않았다. 반가웠다"고 말했다. 이연수는 홍일권에 대해 "첫사랑으로 기억되는 오빠"라며 "푸릇푸릇한 20대에 일로 알게 됐다. 어디론가 사라졌다가 내 눈 앞에 나타난 느낌"이라며 미소 지었다.
홍일권은 처음으로 하게 된 예능 프로그램에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그는 "보여줄 게 없어서 걱정"이라며 "그래서 (출연 제안을) 계속 거절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요리와 연주 등 개인기 준비를 철저하게 해 웃음을 유발했다. "소프라노 색소폰을 불 줄 아는데, 프리하게 잼 형식으로 김도균과 함께 연주하고 싶다"는 홍일권은 "일본식 짬뽕과 탕수육도 만들 줄 안다"고 자랑했다.
'불타는 청춘' 멤버들은 홍일권의 등장에 "어릴 때 부터 봐왔기 때문에 연예인을 보는 느낌"이라며 반갑게 맞이했다. 최성국은 "멋진 선배, 멋진 오빠로 유명했다"고 말했다.
'불타는 청춘'에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는 홍일권. 김도균은 홍일권에 대해 "재즈피아노와 색소폰 연주를 할 줄 안다"고 소개했다./SBS '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김도균은 홍일권에 대해 "연기자 겸 뮤지션"이라며 "재즈피아노, 색소폰 등을 연주할 줄 안다"고 소개했다. 그러자 홍일권은 김현식의 '사랑하기 때문에'를 피아노로 연주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홍일권은 또 멤버들과 제작진을 위해 80인분의 삼겹살과 닭갈비를 준비해 입이 '떡' 벌어지게 만들었다. 그는 직접 능숙하게 고기를 잘라 멤버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한편, 1990년 KBS 드라마 '사랑이 꽃피는 나무'로 데뷔한 홍일권은 최근 KBS2 TV소설드라마 '꽃피어라 달순아'에 출연했다. 또 드라마 '징비록' '불꽃속으로' 'TV소설 은희' '대왕의 꿈' 등 다수의 작품에도 얼굴을 드러냈다.
psg@tf.co.kr [대중문화이슈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