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의 콕콕
박유천·황하나, 뜨거운 사랑 종지부…"참 파란만장하다" 본문
"결혼한다더니 결국 헤어졌구나"[더팩트ㅣ지예은 기자] 그룹 JYJ 멤버 겸 배우 박유천(32) 측이 황하나(30) 씨와 결별했다는 소식을 알린 가운데 대중은 따가운 시선을 보내고 있다.
박유천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15일 <더팩트>에 "박유천과 황하나 씨가 최근 연인 관계를 정리했다"면서 "다른 부분은 사생활로 더 말씀드릴 수 없는 부분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박유천과 황 씨의 결별설이 불거졌으나 황 씨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열애 중'임을 암시하는 게시물이 가득해 두 사람의 결별 여부에 궁금증을 높였다. 하지만 박유천 소속사는 '결별'을 공식화해 각종 추측을 잠재웠다.
앞서 박유천과 황 씨의 열애는 처음 공개된 직후부터 엄청난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4월 박유천은 사회복무요원 복무 가운데 소속사를 통해 "올가을 일반인 여성과 결혼을 약속했다"고 황 씨와 결혼 예정 사실을 공식 인정한 바 있다. 황 씨는 남양유업 창업주인 홍두명 명예회장 외손녀다. 두 사람의 예상치 못한 열애 소식은 뜨거운 관심을 불러 모았다.
박유천과 황하나가 결별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대중은 따가운 시선을 보내고 있다./ 박유천-황하나 파혼·결별 기사 댓글 갈무리결혼 계획 발표 3개월 후, 박유천은 대중에게 황 씨와의 관계에 대한 응원을 부탁했다. 또 황 씨를 향한 깊은 애정도 드러냈다. 하지만 당초 지난해 가을로 예정한 두 사람의 결혼식은 차일피일 미뤄지며 최근까지도 성사되지 않았다. 이에 대중들은 두 사람이 "결별 및 파혼한 것이 아니냐"며 추측했다. 두 사람의 애정 전선에 대한 궁금증은 결국 황 씨가 박유천과 함께한 사진들을 인스타그램에 게재하며 해소됐다.
하지만 15일 박유천과 황 씨가 결혼 발표 13개월 만에 왁자지껄한 연애사에 종지부를 찍자 누리꾼들은 "결혼한다더니 결국 헤어졌구나"라며 씁쓸해 했다. 아이디 'jung****'를 사용 중인 한 누리꾼은 "1년 연애 진짜 떠들썩했다"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또 'quee****'의 닉네임을 사용 중인 다른 누리꾼은 "그렇게나 난리를 치더니 결국 헤어졌구나"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진짜 결혼할 것처럼 그러더니 결국은..." "역시 영원한 건 없다" "그럴 줄 알았음. 결혼은 신중 또 신중" "1년 연애였나? 하도 시끄러워서 한 10년 사귄 줄 알았잖아" 등의 반응도 존재했다.
한편, 박유천은 지난 3월 일본 팬미팅을 시작으로 소집해제 후 본격적인 활동에 기지개를 켰다. 오는 6월 4일에는 국내에서 생일 기념 팬미팅을 진행한다.
jie@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