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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박지훈 번역가 오역 논란, "원작 전달 안 돼" 본문
박지훈 번역가 '어벤져스' 오역 지적, 청와대 국민청원까지[더팩트ㅣ강수지 기자]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감독 안소니 루소 조 루소)가 국내 개봉 이틀 만에 누적 관객 수 1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인기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가운데 해당 영화 대사를 번역한 박지훈 번역가의 번역이 논란이 되고 있다.
2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박지훈 번역가의 작품(번역)참여를 반대합니다'라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 게시자는 "지금까지 영화에서 수많은 오역과 잘못된 번역을 해 각종 비난과 퇴출운동이 일어나고 있는 문제의 박지훈 번역가의 작품(번역)참여를 반대하고 퇴출을 원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해당 청원 글에는 1500명 이상 누리꾼이 서명을 이었고, 온라인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극 마지막 부분 닥터 스트레인지 캐릭터의 대사로, '오역으로 작품의 흐름을 다르게 해석하게 했다'는 지적이다.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스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미국 영화 제작사 마블 스튜디오의 작품으로, 새로운 조합 어벤져스와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의 무한한 대결을 그린 영화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스틸누리꾼은 "오죽하면 말 할 곳이 없으니 올렸겠어. 한두 번 논란 있던 사람도 아닌데 이 사람만 고집하는 이유가 뭔지 답답하다"(aste****) "대사 오역 한마디로 영화 분위기를 180도 바꿔놨는데"(song****) "청원 올라올 만큼 오역 심한 거라고 생각하면 된다. 원작이랑 비교하면 그냥 전달 하나도 못 한다. 영화 팬들 사이에서는 유명하다"(popo****) "아 진짜 오역 한두 번도 아니고. 지금이라도 수정 좀 해줘라"(doda****) 등 반응을 보였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미국 영화 제작사 마블 스튜디오의 작품으로, 새로운 조합 어벤져스와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의 무한한 대결을 그린 영화다.
joy822@tf.co.kr [대중문화이슈팀ㅣ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