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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미 결혼…'일반인' 남편 눈길 끄는 이유 본문
안소미, 4월 14일 결혼[더팩트|이진하 기자] 개그우먼 안소미가 동갑내기 남자 친구와 4월 14일 결혼한다. '미녀 개그우먼'으로 잘 알려진 그가 '일반인'과 백년가약을 맺게 되어 더욱 눈길을 끈다.
안소미 소속사 '지앤미디어'는 9일 "안소미가 다음 달 14일 뉴 힐탑 호텔에서 동갑내기 일반인 남자 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며 "두 사람은 지인의 모임에서 알게 됐고,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열애 시작 약 16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고 밝혔다.
안소미의 결혼 소식이 알려지자 일반인 남자 친구에게 대중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안소미는 예비신랑에 대한 "소박한 매력에 반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안소미, 지인 부케 받았다! 안소미는 지난 1월 13일 지인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은 사실을 SNS에 알렸다. /더팩트 DB안소미는 2015년 <더팩트>와 인터뷰에서 연애는 일반인과 하고 싶다는 뜻을 비쳤다. "포동포동하고 듬직한 남자가 이상형"이라 밝혔다. 당시 '유민상의 짝사랑 S녀'로 지목된 바 있어 '열애 의심'을 받은 그는 "유민상과 영화를 함께 본 적이 있다. 물론 멤버들과 함께 봤다"며 "유민상은 선배님이라 나에게 어렵다. 아마 일반인이었으면 만났을지도 모르겠다"고 해명했다.
유민상과 열애설은 사실 무근이라고 주장하면서도 '일반인'이라는 단어를 꺼낸 부분이 인상적이다. 개그 프로그램과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활약하며 많은 연애인을 만난 안소미가 연애는 일반인고 하고 싶다는 뜻을 나타냈고, 실제로 일반인 남자 친구와 교제 후 결혼에 골인에 더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한편, 안소미는 2009년 KBS 공채 24기 코미디언으로 합격했다. KBS 2TV '개그콘서트'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jh311@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