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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주 강인, 또 추문…여자친구 음주 폭행 신고 소동 본문
[더팩트|권혁기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강인(본명 김영운·32)이 또다시 추문에 휩싸였다. 이번에는 음주 상태에서 여자친구를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7일 오전 4시 30분께 강남구 신사동 한 주점에서 강인이 술을 마시고 여자친구를 폭행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누군가 신고를 해 경찰이 개입했지만,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아 강인은 훈방 조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는 강인의 여자친구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폭행은 반의사불벌죄로 피해자의 처벌 의사가 있어야만 입건이 가능하다.
강인은 두 번의 음주운전으로 자숙 중에 있었다. 자숙 중 불거진 폭행 사건으로 인해 소속 그룹 슈퍼주니어 컴백 활동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더팩트 DB이에 대해 슈퍼주니어 소속사 SJ레이블 관계자는 이날 <더팩트>에 "자세한 내용은 사실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
강인은 예비군 훈련 불참으로 구설수에 오른 바 있으며 2009년에 이어 지난해에 두 번째 음주운전으로 논란을 빚은 바 있다.
2009년 10월 그는 음주상태로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4차선 도로에서 리스한 차랑을 몰고가다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고 도주했다. 당시 사고는 추돌당한 택시가 앞의 택시까지 들이받는 3중 추돌로 이어졌고 이듬해 1월 검찰로부터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도주 혐의로 벌금 800만원에 약식기소 됐다.
또 2015년 4월 2년간 예비군 72시간을 불참한 혐의로 고발됐고, 지난해 5월 두번째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모든 방송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자숙 중이던 강인의 또다른 추문으로 슈퍼주니어 활동에 제동이 걸리는 것은 아닌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khk0204@tf.co.kr [연예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