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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으로 정주행' MBC 파업 여파로 인기 드라마 몰아본다 본문
2016년 인기 드라마 'W'가 다시 돌아왔다…다음 작품은?
[더팩트|이진하 기자] MBC는 한효주와 이종석의 케미가 돋보인 드라마 'W(더블유)'를 한편으로 정주행 하는 시간을 선사했다.
16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 '한편으로 정주행'에서는 지난해 인기 드라마였던 'W'를 한 시간 안에 소개했다. '한편으로 정주행'은 16부작 드라마 'W'를 압축해서 보여주기 위해 내레이션과 자막·짧은 드라마 영상을 활용했다.
'한편으로 정주행'에서 처음 소개된 작품 'W'는 이종석과 한효주 주연의 드라마로 현실과 웹툰 세계를 오가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현실 인물인 한효주는 초짜 여의사 오연주 역을 맡았고, 웹툰 인물인 이종석은 완벽한 만화 주인공 강철 역을 열연했다.
'한편으로 정주행' 첫 번째 드라마는 'W'다. 현실과 웹툰 세계를 오가는 로맨스 판타지 드라마로 2016년 많은 사랑을 받았다./MBC '한편으로 정주행'캡처오연주 역의 한효주는 우연히 웹툰 속 공간에 들어가게 되면서 주인공 강철을 만나 로맨스가 이어진다. 하지만 현실과 웹툰 속 공간이 얽히고설키면서 다양한 서스펜스가 일어나는 멜로드라마다. '한편으로 정주행'을 통해 공개되면서 회자됐다.
'W'는 지난해 웹툰과 현실을 오가는 기발한 상상력으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해 MBC 연기대상에서 연기대상·올해의 드라마·최우수상 연기상 미니시리즈 남녀·황금 연기상·베스트 커플상·올해의 작가상 등을 수상하며 7관왕에 올랐다. 지난해 최고의 드라마로 선정되며 '한편으로 정주행'에 첫 번째 드라마로 선택됐다.
한편, '한편으로 정주행'이 편성된 것은 MBC 노조의 파업 여파인 것으로 알려졌다. 첫 번째 'W'에 이어 '쇼핑왕 루이' '그녀는 예뻤다' '킬미 힐미' 등 그동안 MBC 에서 사랑받았던 작품을 '한편으로 정주행'이란 이름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jh311@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