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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X박정민X정해인X염정아 '시동' 걸었다 본문
'시동', 6월 크랭크업[더팩트|박슬기 기자] 배우 마동석 박정민 정해인 염정아가 영화 '시동'으로 관객을 찾는다.
배급사 NEW는 5일 "배우 마동석 박정민 정해인 염정아 주연의 영화 '시동'이 지난달 27일 촬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시동'은 내 멋대로 살고 싶은 어설픈 반항아 택일(박정민 분)과 상필(정해인 분)이 내 맘대로 안 되는 세상 밖으로 나와 진짜 어른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동명의 웹툰 '시동'이 원작이다.
영화에서 마동석은 택일이 일하게 된 장풍반점의 정체불명 주방장 거석이 형을 맡았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인상 깊은 캐릭터로 반전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정민은 무작정 집을 나와 우연히 찾은 장풍반점에서 상상도 못 한 이들과 만나게 되는 어설픈 반항아 택일 역을 맡았다. 그는 거칠지만 순수한 매력의 인간미 넘치는 캐릭터를 소화했다.
정해인은 사회로 나가 돈을 벌고 싶어하는 의욕충만 반항아이자 택일의 절친인 상필 역을 맡았다. 그동안 드라마 '봄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등에서 맡은 부드러운 모습과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드라마 'SKY 캐슬'과 영화 '완벽한 타인'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준 염정아는 불같은 손맛으로 사랑하는 아들 택일을 키워온 배구선수 출신의 택일 엄마 역을 맡았다.
촬영을 마친 배우들은 배급사 NEW를 통해 소감을 밝혔다. 마동석은 "가슴 따뜻하고 재밌는 작품이라 촬영하는 내내 저까지 기분 좋아지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박정민은 "3개월이 넘는 기간 모든 분과 아주 재밌게 촬영했고, 이렇게 좋은 현장을 만나게 된 건 정말 행운이었다. 행복하게 촬영한 만큼 관객분들도 따뜻한 마음으로 즐길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해인은 "시간이 빨리 지나간 것 같아 아쉬우면서도 영화가 어떻게 나올까 기대가 크다. 아주 열정 넘치는 '시동'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염정아는 "재밌으면서도 따뜻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영화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시동'을 연출한 최정열 감독은 "모든 스태프분, 배우분들과 마지막까지 재밌게 신나게 열심히 작업한 만큼 좋은 영화 만들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동'은 후반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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