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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의 콕콕

"기대 안 했는데..." '퍼퓸' '단, 하나' 뜻밖의 복병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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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안 했는데..." '퍼퓸' '단, 하나' 뜻밖의 복병

편집완고 2019. 6. 21. 12:00




KBS2 월화드라마 '퍼퓸'과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이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KBS 제공

모두가 예상하지 못한 드라마들의 '반란'[더팩트|박슬기 기자] "기대 안 했는데, 이렇게 재밌을 줄이야."

요즘 많은 사람이 입을 모아 이렇게 말한다. KBS2 월화드라마 '퍼퓸(극본 최현옥, 연출 김상휘 유관모)'과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극본 최윤교, 연출 이정섭 유영은)이 기대 이상의 사랑을 받으며 안방극장의 '복병'으로 떠올랐다. 지상파 드라마들이 지지부진한 성적을 거두는 가운데서도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는 '퍼퓸'과 '단, 하나의 사랑'의 인기요인은 무엇일까.

'퍼퓸'은 방영 전부터 꽤 많은 잡음이 일었다. 당초 여주인공으로 확정됐던 고준희가 승리와 의혹으로 하차했고, 이후 여주인공으로 확정된 고원희의 성형설 제기, 외모지상주의를 조장하는 드라마 설정 때문이다.

하지만 회차를 거듭할수록 논란은 가라앉고 시청자가 늘어났다. 첫 방송 시청률 6.4%로 시작한 '퍼퓸'은 동시간대 1, 2위를 오가고 있다. 사실 신비한 효능을 지닌 향수로 과거의 외모로 바뀐다는 설정은 다소 동화같으나 출연배우인 신성록과 고원희의 찰떡같은 연기력이 몰입도를 높인다는 평이 대부분이다.

배우 신성록, 고원희의 코믹 연기가 돋보이는 '퍼퓸'은 평균 시청률 6%대를 기록하고 있다. /KBS2 '퍼퓸' 캡처

또한 중년여성의 경력단절에 대한 설움, 쉴 새 없이 이어지는 코믹한 전개, 모델들의 화려한 패션, 섬세한 연출 등이 시청자를 사로잡은 인기요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퍼퓸'은 광고를 연상케 하는 장면들을 연출해 극적인 효과를 줬다. 드라마 특성상 현실과 이상을 오가는 장면들이 많은 만큼 몰입도를 높이는 또 하나의 설계장치가 됐다.

이처럼 위기를 기회로 극복한 '퍼퓸'은 순항 중이다. 요즘시대와 동떨어진 설정으로 비난을 받기도 하지만, 좀처럼 웃을 일 없는 이들에게 '웃음'을 안기며 '힐링' 드라마로 등극했다.

'단, 하나의 사랑' 역시 사실상 기대작은 아니었다. 사랑하는 이들을 모두 잃고 세상에 혼자남은 발레리나(신혜선 분)와 천사(김명수 분)의 사랑 이야기는 개연성이 떨어졌다. 아울러 배우 신혜선과 그룹 인피니트 멤버 엘(김명수)의 조합도 '다소 안 어울린다'는 평이 이어지면서 시청자들의 기대는 애초부터 낮았다.

배우 신혜선, 김명수 주연의 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은 두 사람의 본격적인 러브라인이 시작됐다. /KBS2 '단, 하나의 사랑' 캡처

하지만 베일을 벗은 '단, 하나의 사랑'은 첫 방송부터 시청자를 휘어잡았다. 빠른 전개와 신혜선의 강렬한 연기 변신이 단숨에 드라마에 빠져들게 만든 것이다. 반응은 즉각 시청률로 이어졌고, 1회 7.3%, 2회 9.2%(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현재 MBC 수목드라마 '봄밤'과 각축전을 벌이고 있지만, '단, 하나의 사랑'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

신혜선과 김명수의 호흡은 기대보다 좋았다. 시시각각 변하는 감정선을 섬세하게 잘 그려냈고, 덕분에 '케미'도 잘 살았다. 두 사람의 물오른 연기력이 '단, 하나의 사랑'에서 입증되는 순간이었다.

남녀주인공으로 출연 중인 신혜선과 김명수 역시 시청률에 큰 기대를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김명수는 지난 12일 열린 '단, 하나의 사랑' 기자간담회에서 "시청률이라는 건 알 수 없는데 큰 사랑 주셔서 감사하다. 시청률 신경 안 쓰면서 맡은 역할인데 충실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혜선은 "시청률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있다. 하지만 재밌게 봐주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뿌듯하고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출연 배우들 역시 예상하지 못한 '단, 하나의 사랑' 성공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와 관련해 신혜선과 김명수는 "앞으로 두 인물의 감정이 더 깊어지기 때문에 기대를 더 해주셨으면 한다"고 요청했다.

psg@tf.co.kr[연예기획팀 | ssent@tf.co.kr]

원문 출처 [TF프리즘]"기대 안 했는데..." '퍼퓸' '단, 하나' 뜻밖의 복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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